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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커지는 바이오의약품…“2020년 세계 의약품 시장 27% 차지”
출처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17 한국제약산업 길라잡이’ 중에서  

[라포르시안]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17 한국제약산업 길라잡이’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비(184조9,000억) 8.5% 성장한 수치다. 

2009년(130조360억)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 54.3%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계 매출 상위 10대 품목 가운데 7개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오는 2020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311조6,000억원 규모로 커져 세계 의약품 시장의 27%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바이오의약품도 국제적 경쟁력을 하나씩 갖춰나가고 있다.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이 2011년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로 허가받은 것을 시작해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된 줄기세포치료제 7개 중 4개(하티셀그램-AMI, 카티스템, 큐피스템, 뉴로나타알주)가 한국제품이다.

지난해에는 SK케미칼의 바이오신약 ‘앱스틸라(혈우병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2013년 출시 이후 4년만에 누적 수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도 차츰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연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둥지를 틀어 연 33만L를 생산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18년까지 연 생산량을 51만L로 증설해 세계 바이오의약품 생산 핵심기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우수한 인재를 비롯해 생명공학 인프라와 뛰어난 임상시험 능력, 최고 수준의 IT 기반기술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강국”이라며 “국내 바이오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 EU, 일본에 이어 세계 4위권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1조억원) 50% 이상 늘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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