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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현장 탐방] “여성 건강 분야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이 목표”김송수(내츄럴엔도텍 국내영업본부장)
  • 김성은(한국바이오협회 대학생기자단)
  • 승인 2017.03.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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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했습니다. 라포르시안은 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한 바이오산업 관련 기사를 지면을 통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라포르시안] 내츄럴엔도텍은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엔도더마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엔도더마는 피부 침투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엔도스킨마이크로패치’가 일본 정부로부터 화장품으로 정식 등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김송수 내츄럴엔도텍 국내영업본부장으로부터 회사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봤다.

- 엔도스킨의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게 됐나.

= 김재수 대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당시 피부에 좋은 성분을 피부 속에 주입하는 방법은 주사타입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엔도더마는 여성의 피부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고통 없이 피부에 약물을 침투시킬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관련해 나노종합기술원과 2016년 4월에 ‘피부패치 미세구조체 제작공정기술’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 마이크로 구조체 몰드를 구현하게 됐다. 기존 기계 가공만으로는 불가능했던 미세한 구조체 형태를 반도체 패터닝 공정을 적용해 가능하게 했다.
 
-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은 주로 어떻게 업무 분장이 돼 있나.

= 연구원들의 업무는 부서별로 맡은 역할에 따라 다르다. 품질관리에 관한 부분은 품질 부서가 따로 있다. 그 품질 부서에 소속된 연구원들이 품질관리를 담당한다. 기술개발은 R&D 부서에서 한다. 대부분 석박사 출신 연구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총 인원에서 연구원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 내츄럴엔도텍은 전체 인원의 절반 정도가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효능,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퇴행성관절염 개선 효능과 에스트로겐 활성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을 재입증해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창업 초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실제 판매하기까지 기기설비 및 연구개발 비용은 어떻게 충당했나.

=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기술 및 농업 기술 발전을 위해 신소재 연구개발에 있어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 현재 미국 약국체인 CVS, 월그린(Walgreens)에 판매하는 '에스트로지-100'은 내츄럴엔도텍에서 캡슐같은 완제품을 제공하는 것인가.

= 세계 1~2위 약국 체인 CVS, 윌그린의 자체 브랜드로 공급된다. 갱년기 제품의 원료로 에스트로지가 사용되는데, 분말 형태의 원료로 수출하면 현지에서 캡슐화된다.

- 일본,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 진출에서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목표는.

= 해외 수출은 각 국가별로 제품 허가에 대한 조건도 다르고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해외 국가로의 허가 및 수출은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한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해외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지만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이 제품 허가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를 비롯해 중동, 아시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에스트로지 제품을 판매 중이고 유럽, 중국 등에서 허가 완료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해외 국가 판매를 통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세계적인 여성 건강 글로벌 소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김성은(한국바이오협회 대학생기자단, 가천대바이오나노학과 3학년)

김성은(한국바이오협회 대학생기자단)  7milea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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