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학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3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백상호(사진)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또 '제8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로 강지현 건양의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의학공헌상 수상자인 백상호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과 선진화에 헌신하고, 의사국가시험의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윤광열의학상 수상자인 강지현 교수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윤광열의학상은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국내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됐다. 

의학회는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의 후원을 받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의학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2017년 정기 총회 석상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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