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kbcs.or.kr)의 환자용 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유방암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들이 유방암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직접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환자별 맞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 내 병기체크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병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해당하는 병기가 제시와 함께 병기별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의 유방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용과 이미지를 친근하고 쉽게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이번 개편은 올바른 정보에 목말라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하고픈 바람에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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