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로 간단히 코성형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쉽게 코필러를 선택하지만 대부분 코필러의 종류나 유지기간 정도만 생각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 보면 최근 여러 기사를 통해 필러 퍼짐, 염증, 괴사, 실명 등 흔히 발생하는 가벼운 부작용에서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수술을 하기에는 붓기나 멍 때문에 상당기간 일상생활이 어려운데다가 혹여 막상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하더라도 염증이나 구축현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제거하고 재수술할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아트미 강남지점 홍준현 원장에 따르면 최근 코필러 등과 같은 시술이 대체재로 떠오르지만 이 역시 일시적이고 나중에 퍼짐으로 인해 제거가 필요하다. 이에 지속적인 외부 활동을 필요로 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부작용 우려를 줄이기 위해 스캐폴드 시술(하이코, 베이코, 미스코 등)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코를 높이는 방법에는 크게 충전물질을 주사하는 코필러 방식과 보형물을 이용하는 코수술, 그리고 스틱을 이용한 스캐폴드 방식이 있다. 그 중 스캐폴드 방식은 기존의 코 모양을 최대한 살려 환자 개개인의 얼굴에 어울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중 베이코 더블업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DSTM 플레이트를 이용해 최소 절개로 코끝을 날렵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PDSTM 플레이트는 폴리다이옥사논으로 만든 생체흡수성 수술재료로 연골 조직을 연결하기 위한 뼈대 역할을 하고 수술 후 치유과정에서 연골을 지지해 모양변형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홍준현 원장은 “PDSTM 플레이트는 다양한 해부학적 조건과 수술적 요건에 맞게 잘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베이코 더블업은 비흡수성 보형물이 가지고 있는 장기적 부작용의 발생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작용에 의한 2차 수술의 필요성을 줄여주고, 수술 후 치유과정에서 뒤틀림이 없어 코 모양이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DSTM플레이트는 2006년 최초로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이후 2010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후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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