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광동제약은 28일 지난해 매출 1조5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6%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감소했다. 순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 매출은 2,00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에 불과했다. 

반면 식품 매출은 4,352억원으로 전체매출에서 41.2%를, 구매대행(MRO)은 4,249억원으로 40%를 차지했다.

매출 1조원 돌파는 사실상 지난 2015년 인수한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의 실적에 기인한 것이다.

코리아이플랫폼 등의 종속회사를 제외한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6,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15년 총매출에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9%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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