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5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아토피 검진,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의료원 및 건강과 나눔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올 상반기 사업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과 더불어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검진이 병행됐다.

의료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클리닉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원은 만 12세 여성청소년기를 맞이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고, 전문의를 통해 1대 1 여성건강 상담 서비스와 아토피 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고, 아동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력저하와 치아 우식증 예방을 위한 정기검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공공의료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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