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 제2대 병원장에 정성근 박사(사진)가 지난 25일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초대 병원장인 박규홍 원장의 뒤를 이어 세빛안과병원을 이끌게 된다. 

정 원장은 가톨릭대학교에서 안과전문의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모병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백내장과 각막이식 수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정 원장은 지난 2014년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로부터 실명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 대한검안학회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정성근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이웃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을 계승해 질 높은 진료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앞장서서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빛안과병원은 신임 병원장 취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안과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새빛안과병원은 지상 9층, 지하 1층, 연건평 4,250㎡ 규모에 18명의 의료진이 연간 16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1만 명을 수술하는 국내 정상급 안과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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