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같은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은혜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립대학병원 역할 재정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용진 전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국립대병원 역할 재정립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이건세 건국대 의대 교수가 '국립대병원의 공익적 비용 계측'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정승용 국립대병원 기획조정실협의회장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집행위원 ▲박기수 경상대 의대 교수 ▲김양중 한겨레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복지예산심의관 ▲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상희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국내 공공의료 비중은 2015년 병상 수 기준으로 9.2%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메르스 사태와 같은 문제가 재연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국립대학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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