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차병원그룹 계열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24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84억원(15%) 증가한 4,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3억원(138%) 증가한 420억원, 당기순이익은 403억원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2016년의 영업 실적이 인적분할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각각 회사들이 고유 사업영역에서 영업실적 및 외형성장이 견고하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라며 "미국 현지 병원을 포함한 해외 종속회사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407억원 증가했고, 이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국내 종속회사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177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차바이오텍의 경우 전년도에 일회성 손실 처리로 1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222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 증가를 통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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