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해 ‘HIRA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평원이 보유한 HIRA 빅데이터는 지난 40여년 간 보건의료 서비스 기준을 만들고 심사하면서 축적된 전 국민, 전국 단위의 의료정보로,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그동안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사용자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 과제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제도 분야 ▲국민건강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월 3일까지며, 보건의료 연구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 연구 과제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1, 2차 과제 평가와 IRB심의로 선정되며 ▲연구의 적합성 ▲연구내용의 타당성 ▲연구목적의 명료성 ▲연구방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동연구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3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장은 "앞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정부 시범사업 참여 등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표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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