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의 핵심 브랜드인 지멘스보청기는 20일 세계 최초의 인덕티브(Inductive)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 ‘시그니아 셀리온(Signia Cell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에 적용된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무선 패드 충전기와 같은 방식으로, 충전 단자와 연결 없이 충전기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충전이 된다.

1회 충전에 24시간까지 연속으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사용량 기준 최대 2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충전 완료까지는 4시간이 걸리고, 30분 충전만으로도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 시간이 빠르다.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는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구현돼 일상 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습기나 먼지에도 강력한 내구성을 보인다고 지멘스는 강조했다.

신동일 지반토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는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멘스보청기가 이뤄온 끊임 없는 연구와 기술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더 잘 들을 수 있고,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보청기는 전국 80개 이상 전문점을 통해 무료로 청력 평가 및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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