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길병원과 ‘암 관리 통합지원사업’ 협약

[라포르시안] 인천의료원은 가천대 길병원과 ‘행복 인천 암 관리 통합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암 관리 통합지원사업은 인천 시민 중 건강보험 하위 50%,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국가 5대암(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폐암까지 국가 암 지원 사업과 별도로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이 공동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2017년도 의료원에서 건강검진, 진료 중 해당 암이 발견된 환자 ▲보건소·의원급 1차 의료기관에서 의심 또는 확진으로 치료 등을 위해 의료원에 의뢰된 환자 등이다.

김철수 의료원장은 "지역 내 대학병원과의 연계들을 통해 인천시의 암 관리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교류로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암 관리 사업에 대한 문의는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032-580-60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