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미용상의 목적이나 질병 치료 등을 위해 수술을 한 후 수술 부위에 생긴 흉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얼굴이나 팔, 다리처럼 노출 부위에 생긴 수술흉터는 외모 스트레스, 대인기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흉터라도 자신감 상실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사고 이후의 수술, 성형수술,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 후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고, 튀어나온 정도나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핀홀법, 드릴법, 프락셔날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면서 오래된 켈로이드성 흉터와 수술흉터 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레이저 치료는 변형된 섬유조직을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로 필요시 서브시전을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달리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수술흉터는 지방흡입수술, 가슴수술처럼 성형수술 뿐만 아니라 제왕절개수술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수술흉터 시술 전에 어떤 방법으로 시술을 할지 흉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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