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은 알리안츠생명의 인터넷보험 ‘올라잇(AllRight)’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업무제휴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눔과 알리안츠생명은 2015년부터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올라잇 코치(AllRight Coach)’를 통해 올라잇 보험 가입 고객 이 건강관리를 열심히 할 경우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올라잇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도 비흡연자나 혈압이나 체격 조건 등이 양호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체(우량체) 할인이라는 혜택이 있었지만 건강관리 앱을 통해 측정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혜택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보험 가입자가 올라잇 코치 앱에 키, 체중, 성별, 나이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맞춤화된 일일 권장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량을 기록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 식단 관리를 돕는다.

올라잇 코치 앱은 또 걸음 수를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식사 시간 및 운동 일정 알림 등의 기능도 구현된다.

특히 영양사, 운동처방사,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눔 코치 앱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 메시지를 통해 1대 1 맞춤형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눔 코치 앱을 활용한 새로운 올라잇 페이백 서비스는 만보기 기능으로 측정되는 걸음 수를 기반으로 포인트가 산정되며, 월 15만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다음 달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눔은 "고객에게 보상을 해주는 페이백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더 높은 동기부여를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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