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는 19일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성분 엘비테그라비르)가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바이러스 억제효과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젠보야 치료군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내약성을 스트리빌드 치료군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144주 시점에 젠보야 치료군의 84%가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달성해 비교군인 스트리빌드 치료군 대비 통계학적 우월성이 높았다.

또한 144주 동안 젠보야를 복용한 HIV-1 감염 환자 866명 중 판코니 증후군, 신세뇨관장애, 신부전 등 신장 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례는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이미 젠보야는 여러 임상을 통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 유무에 관계 없이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한 약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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