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RNA 간섭(RNAi) 치료제 개발 글로벌 기업인 올릭스㈜(대표이사 이동기)는 최근 전략 임상개발 부문 이광용 전무와 비임상연구개발 부문 김영희 이사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광용 전무는 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영업, 마케팅, 임상 및 사업개발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앞으로 올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의 글로벌 임상 등 사업화 과정을 책임진다.

김영희 이사는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에서 10여 년 동안 당뇨병성 망막질환 연구를 주도해 왔고, 최근 6년 동안 미국 켄터키대학 및 버지니아대학 안연구센터 노인성 황반변성 연구 핵심 연구자로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의 세계적 저널에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앞으로 올릭스의 안과 분야 연구를 전담한다.

올릭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동안 연구성과인 RNA 간섭 치료제의 임상단계 진입과 비임상 연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흉터 치료제로 국내 임상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릭스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에이스광교타워로 본사 및 연구소를 이전했다.

이 회사 이동기 대표는 "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속도를 더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사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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