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는 대한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외과 수련과정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 시행을 계기로 수련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의학회를 중심으로 각 전문 학회들도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련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협의 제안으로 전국 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과정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외과학회는 조사 결과를 수련과정 개편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대전협 김현지 평가·수련이사는 "외과학회에서 전공의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끊임없이 더 나은 수련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전공의가 원하는 수련제도를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타과 전공의의 목소리도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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