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로슈는 16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맙테라(성분 리툭시맙)’ 정맥주사 제형을 개선한 ‘맙테라 피하주사(1,400mg/11.7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맙테라 피하주사는 여포형 림프종 및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 가능하며, 기존 2시간 30분 가량 소요 됐던 맙테라 정맥주사 대비 투여시간을 약 5분 내외로 단축시켰다.

체표면적(375mg/m2)에 따라 용량을 달리 투여해야 했던 기존 정맥주사와 달리 맙테라 피하주사는 고정 용량 1,400mg을 복부에 피하 주사해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수정 한국로슈 상무(의학부)는 “맙테라 피하주사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이 입증해 온 우수한 효과 및 내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획기적인 투여시간과 고정용량을 갖춰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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