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전체 간호사에게 병원내 감염관리를 목적으로 일명 ‘간호사 시계’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호사 시계는 의료인의 손가락과 손목 등에 착용하는 장신구로 인한 감염 전파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손목이 아니라 가슴에 패용해서 사용한다.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간호사 용품으로 인식될 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병원 간호부장 임성자 수녀는 "이런 개선 활동은 간호사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장신구, 헤어스타일 및 가운 처리에 대해서도 감염관리 활동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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