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시간적 제약이 있던 이들이 피부과 문을 두드리고 있다.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던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의 연휴 기간을 가질 수 있는데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염증 등의 부작용 염려가 덜하고 시술 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이전에 비해 시술 시간이나 회복 기간도 크게 단축되어 명절 연휴만으로도 달라짐을 경험할 수 있다.

점은 점세포만을 제거하는 4D 점빼기가 많이 사용되고, 쥐젖과 편평사마귀는 어븀 레이저가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한관종과 비립종은 핀홀(드릴)법으로 치료하고 검버섯과 주근깨는 루메니스원이나 532엔디야그 레이저 등이 사용된다.

이들 시술은 마취 연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도중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도 3~10분으로 매우 짧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점이나 쥐젖, 한관종을 비롯하여 비립종, 편평사마귀, 검버섯, 주근깨 등 시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한 질환 치료를 위해 명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시술 후에는 보습에 신경써야 하며, 딱지가 앉은 부위에는 재생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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