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라식, 라섹 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만큼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시력, 동공 크기, 근시의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에는 라식 수술을, 근시 정도에 비해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눈에 직접적인 손상으로 각막절편의 손상 가능성이 있는 경우 라섹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뿐, 레이저를 사용한 각막표면의 절삭은 동일한 기기 및 방식으로 시행되므로 라식과 라섹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이나 수술 후 회복 속도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라식, 라섹 수술을 진행하기에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근시가 심할 경우에는 안내렌즈삽입술이 가능하다.
다만 렌즈를 삽입할 공간이 불충분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며, 난시가 심하거나 녹내장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세심한 검사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콘택트렌즈나 안경 없이도 좋은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전문의의 집도 경험이 풍부한지, 검증된 첨단 레이저 장비를 보유했는지, 수술 전 정밀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해당 교정시술은 안구 성장이 멈춘다고 알려져 있는 만 18세 이후, 시력 변화가 멈춘 지 최소 6개월 이후에 받는 것이 안전하므로 시력, 각막지형도, 안압검사,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DNA 검사 등의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환자에게 알맞은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성공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밝은눈안과 천현철 원장은 “여러 시력교정술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첨단 검사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또한 수술 전 철저한 정밀 검사뿐만 아니라 수술 후 관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겨울철 스키나 보드를 탈 경우에는 반드시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