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신마취 과정에서 로쿠로니움이나 베쿠로니움에 의해 유도된 근이완 상태를 회복시키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마취 전문의가 브리디온을 사용해 수술이 끝날때까지 마취수준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권선희 상무는 "브리디온의 국내발매로 마취 전문의가 수술 중 마취수준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의 전신마취과정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마취과학회 홍기혁 이사장은 "브리디온은 전신마취 과정에서 근이완 상태를 회복시키는데 있어 혁신을 가져올 약물로, 국내 발매를 계기로 수술환자들이 마취 과정에서 이완된 신경근을 신속 정확하고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브리디온 사용으로 수술이 끝날 때까지 마취 수준을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브리디온은 현재 영국, 스페인, 핀란드, 벨기에 등 유럽뿐 아니라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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