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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비뇨기과 개원의 자살…현지확인 대상 통보 극심한 압박감?

[라포르시안]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원의가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다.

31일 대한비뇨기과의사회에 따르면 강릉에서 비뇨기과의원을 운영하던 40대 의사 A씨가 지난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원장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현지확인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A원장이 현지확인 대상 통보를 받은 후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안산에서 한 비뇨기과 개원의가 강압적 현지조사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자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료계가 들끓은 바 있다.

어홍선 비뇨기과의사회장은 "A원장의 자살은 안산 비뇨기과 원장 자살 사건의 재현"라며 "A원장도 사마귀 제거 비용을 이중청구한 혐의로 현지확인 대상에 올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같은 대학 후배라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 강릉 현지에서 조문과 함께 진상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무진 회장 등 의사협회 관계자도 소식을 듣고 이곳으로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원장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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