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6,300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MerTK 저해제’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동아에스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480억원)을 받고, 개발 허가 판매에 다른 마일스톤은 최대 4억8500만달러(5,820억원) 규모에 달한다.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최대 10%를 수취키로 했다.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판권을 보유한다. 임상시험계획 제출 전까지 양사가 공동 개발 진행하고 임상시험부터는 애브비가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계약금은 올해 말까지 지급받기로 했다”며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특허권 실시 계약에 따라 일정 수익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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