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시스템즈와 한국오라클이 공동 진행한 싱가포르 로드쇼 현장 모습. 사진 제공: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데이타뱅크시스템즈와 한국오라클이 공동 진행한 싱가포르 로드쇼 현장 모습. 사진 제공: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라포르시안]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지난 1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er)에서 한국오라클과 공동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오라클 클라우드에 기반한 한국형 스마트병원’을 주제로 오라클 아태지역 채널담당 수석 부사장 케이시 푼 (Casey Poon)의 자사 클라우드 관련 전략에 대한 키노트 발표와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업용 소셜 플랫폼 엠씽크(MThink)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창이 병원(Changi General Hospital), 탄 톡셍 병원(Tan Tock Seng Hospital), 응 텡퐁 병원(Ng Teng Fond Hospital), 현지 헬스케어 IT기업과 오라클 ACP(Advanced Cloud Partner) 파트너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에 따르면 로드쇼 후 행사에 참석한 현지 병원 3곳과 헬스케어 IT기업으로부터 엠케어(M-Care) 도입 의사와 협력 제안을 했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엠케어 등의 도입을 원하는 싱가포르 현지 병원 및 IT기업들과 빠른 시일 내에 협력 관계를 맺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베스트 레퍼런스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지사 및 파트너 육성에 대한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인 ‘엠케어’는 IT기술을 접목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에서 수납까지 모두 가능하게끔 한다.

엠케어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부터 진료, 수납, 귀가의 4가지 단계별로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인지한 후 개인화 및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으며, 다음 번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비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한양대병원에 엠케어 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내 10개 이상 종합병원과 서비스 구축 및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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