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젬스는 지난 21일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비브라운코리아와 EZ-VAC(지속성 배액용기) 제품의 국내판권 및 해외수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젬스는 비브라운의 64개국 지사를 통해 EZ-VAC 제품의 해외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EZ-VAC은 외과적 수술 후 환부에 생긴 체액, 혈장 등의 분비액을 지속적으로 배액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인 장치로, 일정한 음압을 이용해 체액과 혈장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국젬스에 따르면 EZ-VAC은 생물학적 안정성이 검증된 의료용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특수한 배출캡을 적용해 용기 내 이물질을 비우고 샘플을 측정하는데 용이하다.

이 회사 박영서 대표이사는 "EZ-VAC은 주요 대형병원 등에서 지난 10년여 간 사용하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수 있도록 국제인증 및 자동화시설, 양산체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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