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22일 독감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수입약 공급 대란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독감치료제 한미플루를 보유한 회사로서 치료제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미플루는 전 제품군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고, 제약선진국 수준의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수입약 대비 약효도 동일하다고 한미약품은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전국 병원에서 한미플루 처방이 급증하면서 약국가 주문이 폭증하고 있지만, 주문 후 하루 또는 이틀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제품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의약품 유통라인을 최대치로 가동해 수입약 품귀현상을 해소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플루는 12월 1주차 점유율에서 54.9%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점유율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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