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은 2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아직 극복되지 못한 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신약개발과 신약의 국내 공급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6년에는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기존 관행에 대한 변화와 사회적 공감이 있었다”며 “윤리적인 경영을 통한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여러 정치적인 논란과 함께 보건의료정책도 그 어느 때 보다 큰 변화와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보다 선진적인 보건의료환경 조성의 기회이기도 한다”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가 뚜렷한 저성장 기조를 띠면서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며 “무엇보다도 제약업계가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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