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와 캐논 간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21일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에 따르면 캐논(Canon)과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메디칼) 간 합병을 위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19일부로 도시바메디칼이 캐논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캐논은 지난 3월 매각 협상을 통해 도시바메디칼을 6,655억엔(약 6조9,6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캐논은 이번 합병을 통해 CT, MR, X-ray, 초음파 등 도시바메디칼의 영상 진단 장비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바메디칼은 "캐논 그룹의 일원으로써 헬스케어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강화시키기 위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바메디칼은 일정 기간동안 기존의 회사 로고와 브랜드는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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