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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줄기세포 의혹은 10년 전 황우석 사태의 확장판”'황우석 논문조작' 공익제보자 류영준 교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지난 7일 저녁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박근혜-최순실을 둘러싼 의료게이트'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라포르시안] 최순실 등의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을 보면 '테라토마(Teratoma)'를 연상하게 된다. 줄기세포의 분화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분화된 통제 불능 상태의 기형종(畸形腫).

특히 '최순실 단골병원'과 차움의원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들춰지는 사건들은 과연 이 나라에 의료체계가 작동하고 있는가 의심마저 들게 한다. 심지어 청와대 의무시스템과 대통령 주치의조차 기형종처럼 비정상적으로 분화된 권력에 의해 철저하게 농락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불렸지만 이제는 '박근혜 의료게이트'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지경이다. 또한 '줄기세포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곳곳에서 황우석 박사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지난 7일 저녁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박근혜-최순실을 둘러싼 의료게이트'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황우석 사건'의 최초 공익제보자인 류영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사진>는 이날 토론회에서 "최순실-박근혜 줄기세포 스캔들은 황우석 사태의 확장판"이라고 규정했다.

지난 수년간 벌어진 일련의 상황을 놓고 볼 때  '황우석 사건'처럼 박근혜-최순실 의료게이트 이면에 감춰진 의학계와 정치권력의 결탁에 주목했다.

류 교수는 "10년 전과 다르게 줄기세포 연구가 임상 위주로 엄청나게 시장이 커졌다"며 "그 속에서 검증도 안된 여러 가지 사기와 다를 바 없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며 "특히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시술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불법 배양해 시술하는 일도 횡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풍토가 '황우석 사태'를 초래한 과거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언론도 그런 풍토 조성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류 교수는 "여전히 변화가 안 된 게 생명공학 분야다. 권력에 줄을 대서 자기 이권에 이용하는 정경유착의 시스템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란을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개발의 한계가 밝혀지고 있으며. 미국의 제론사는 이미 배아줄기세포 사업을 접었다"며 "국내 언론은 줄기세포 치료 연구결과가 나오면 '된다 된다'는 식으로만 이야기 하고  안 된다고 하지는 않는다. 된다고만 하니까 자꾸 희망을 갖게 되고,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감을 갖게 되는 그런 상황을 언론이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줄기세포 시술 의혹과 차병원 그룹의 줄기세포 연구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황우석 박사가 무관치 않을 것이란 게 류 교수의 생각이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와 황우석 박사의 인연이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류 교수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 황우석 전 교수가 같이 다니는게 게 이야기 된지 오래됐다"며 "최순실 씨의 존재를 2007년, 2009년에 처음 들었던 기억이 난다. 황 전 교수와 만난다는 이야기를. 그때는 최순실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 황우석 박사가 대중강연에 모습을 보이고, 정부기관 회의에 참석하는 등의 일련의 행보에도 주목했다.

황 박사는 지난 7월 세계미래포럼이 주최한 미래경영콘서트에서 ‘복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SBS 관련 보도에 따르면 황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승인 관련 회의에 참석해 "창조경제를 향해서 나아가기 위해 후배들이나 동료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연인지 몰라도 복지부는 지난 7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5일 황우석 박사가 등록 신청한 줄기세포주를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등록했다. 황 박사가 등록 신청한 배아줄기세포주의 유래(체세포복제, 단성생식 등)를 확인하지 못한 채로.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 태반줄기세포 유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얻었다. 그리고 거의 10개월이 지난 올해 9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본격적인 임상에 착수했다.

우연히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차바이오텍이 임상에 착수하기 3개월 전인 지난 5월 알츠하이머, 뇌경색 등의 질환에 사용하는 치료제에 대해서는 2상 임상만으로 허가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청와대와 최순실, 차병원, 그리고 황우석 박사 등의 연관성을 따지지 않고서는 설명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류영준 교수의 시각이다. 이러한 일들이 연속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류 교수는 "현재 황 전 교수는 국가위원회 위원도 아니고 일개 야인이고, 기업인이다. 그런데 정부기관 회의에 청와대 비서관하고 함께 참석했다"며 "최근의 복지부 움직임을 볼 때 그러한 일들이 가능한 것인지, 일련의 사안들이 청와대가 움직이지 않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봤다.

비동결난자 연구 허용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비동결난자 연구 사용 금지'를 풀 것을 직접 제안했다. 비동결난자를 연구에 사용하는 건 바로 차병원의 숙원바람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지난 7월 차의대의 체세포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한 이후 비동결 난자 연구 허용을 위한 공론화 절차에 들어갔다.

류영준 교수는 "최순실-박근혜 줄기세포 스캔들은 2006년 황우석 사태의 확장판"이라며 "이번 기회에 바꾸지 못하면 또 언제 바뀔지 모른다. 특검 수사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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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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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러스 2017-01-02 17:12:31

    댓글들이 이상함 알바냄새남   삭제

    • 2016-12-20 18:09:49

      이자는 공익제보자가 아니라 공익을 망친 매국노이다   삭제

      • 2016-12-20 18:07:36

        미국은 신선난자를 이용하기 위하여 신문 등 언론에 광고를 내어 기증자를 모집하고 댓가를 지불한다. 영국은 잔여난자를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신선난자를 사용하려는 것은 그만큼 신선한 난자가 연구 효율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인간의 동결난자를 이용해서 배아줄기세포를 수립한 예는 없는 것으로 안다.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인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연구를 막는 것은 매국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반역행위나 마찬가지이다.
        하루라도 빨리 규제를 해제하라!!   삭제

        • 류상준 2016-12-14 20:26:14

          류영준 이새끼는 인간이 진짜 아닌듯 지 결혼식 주례까지 황박사님이 서주고 미국 캐나다 호주 특허등록에 지 이름까지 올려있는 현상황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못하게 막는 이유가 뭐냐? 내가 말해줄까 10년전 nt-1실체가 허구라고 제보한 최초의 놈이 류영준이지 이미 영화에 까지 나와서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근데 연구가 다시 재개되서 실체가 있다고 밝혀지면 그동안 줄기세포분야 10년 연구를 막아서 후퇴하게 만든 놈은 매국노일테고, 자살 밖에는 답이 없겠지 그놈이 바로 류영준 당신이고   삭제

          • 정의 2016-12-13 20:27:08

            아래 글쓴분은 내용을 제대로 모르신것 같습니다. 황박사님은 기술력이 없었는것이 아니고, 있는기술을 없다고 부정하는 음해세력에게 매도당한 것이지요~그 음해세력의 심부름 꾼 역활을 하는것이 류영준 인것 같습니다. 미국특허와 한국특허 질병관리본부 등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법원 판결내용 보시기 바랍니다.   삭제

            • 새롬 2016-12-10 15:58:38

              이상한 댓글이 난무하네요.
              황우석 박사의 조작논문과 줄기세포의 거짓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밝혀진 사실입니다. 댓글을 우연히 보다보니 너무 터무니 없는 글들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진실을 밝히는 제보자는 당연히 보호받고 존중해줘야합나디.
              진실이 국익이니깐요.   삭제

              • 대구리 2016-12-09 11:53:45

                류영준씨...똥개도 자기주인 물지 않습니다.. 황박사가 당신이 몇번이고 찾아가 부탁해서 받아준 고마운 은인인데 이렇게까지 하는게 정말 인성이 덜되었군요?
                가만보니 배아줄기쪽에 왕따를 당하다 이제 성체에 붙어 배아줄기 공격하는 그 심뽀도 인성을 잘 나타내주네요.. 줄기세포는 없다던 당신말과 다르게 황박사의 배아줄기세포는 미국,유럽특허청,캐나다....특허등록이 되었지요?
                한해 6000억 배아줄기에 지원하는 미국도 복제배아줄기세포라 인정했는데
                당신 정말 못된인성을 가졌군요.   삭제

                • 기필생존 2016-12-09 07:42:42

                  바라던 바입니다. 직접적인 사기 연관성이라 하긴 애매해도, 이번 특검을 통해
                  차병원과 결탁한 질병관리본부, 의사협회 등 진상조사가 진행되면 비리여부는 밝혀질 것이니 황박사의 억울한 상황도 부각되게 됩니다. 류영준은 황박사를 거론하지 않고는 존재가지가 없는 듯 언론플레이로 줄기세포 연구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윤리'에 목매고 있으나, 규정과 위험성을 들이대며 규제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신기술개발에 매진해 성과를 내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생명공학발전 및 불치병치료의 길을 막아놓고서 환자들을 위해 류영준은 뭘하고있나..   삭제

                  • 앤셜리 2016-12-09 01:43:10

                    이 날도둑놈 같으니라고.
                    실력이 안돼면 걍 찌그러져 있어
                    거짓제보,허위사실 유포하지말고
                    하늘은 알것지 너의 새치혀로 날름날름되는
                    거짓말들을..
                    너란 인간이야 말로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랑 모가 틀리것냐?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황우석박사의 기술을
                    왜 선동해서 왜곡하고 지랄인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라
                    진실이 가려지나
                    이 썩을..   삭제

                    • ktp1351 2016-12-09 00:31:07

                      일단 특허등록인에서 류씨 이름부터빼시고 (이름빼라해도 죽어라 안뺀다문서요?)

                      누가 사주하더냐?
                      차바이오 줄기세포특혜받은거 황우석박사님으로 물타기 하라꼬?

                      글고 이찌?
                      강대교수로 임용은 어케 되셨어유?
                      공채로?
                      특채로?
                      진짜 궁금혀수 여쭈어보오 !
                      진실은 꼭 밝혀진단다.
                      천둥번개 조심허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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