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릴리는 지난 1일부터 세계 최초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성분 테리파라타이드)’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포스테오는 부갑상선 호르몬을 재조합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중증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뼈 생성을 촉진시킨다.
지난 2006년 5월 국내 허가를 받고 출시된 후 10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환자로, 중심골에서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일 경우 포스테오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는 “중증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더 많은 환자가 포스테오의 우수한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