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달 30일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과 소방훈련을 함께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감염병 격리병실이 운영되고 있는 다정관 8병동 등에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의사, 간호사 및 교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고, 지역 내 신종 감염병 발생 위기상황과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가상해 각각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에서는 감염병 의심환자가 내원 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환자를 예진하고, 다정관 8병동에 있는 격리병상으로 이송하는 과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훈련에서는 병동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화기 방사 훈련을 통한 화재 진압 및 구조대를 이용한 입원환자 피난구조 훈련과 함께 환자의 응급조치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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