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유광열 DKSH 코리아 헬스케어사업부 대표가 ‘자보란테’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유광열 DKSH 코리아 헬스케어사업부 대표가 ‘자보란테’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동화약품은 14일 DKSH 코리아와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제품을 생산하고, DKSH 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DKSH는 지난 1887년에 창립된 ‘디템켈러’와 ‘시바헤그너’가 2002년도에 합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Acute Bacterial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제로, 지난해 23번째 국산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은 약 1,200억원 규모로 매년 6%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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