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포스트는 11일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가 득녀와 함께 제대혈(탯줄혈액)을 보관했다고 밝혔다.

구자철 선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구 선수는 지난 8일 국가대표에 소집돼 11일 천안에서 열리는 캐나다와의 평가전 및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백혈병이나 악성 혈액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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