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은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KEPSA)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 진행에 관한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걷기 프로젝트는 만보기나 걸음 측정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단순히 걸음 수에 초점을 맞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전문 코치가 건강관리까지 도와주면서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돕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강북구보건소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인원을 모집하고, 눔은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인 '눔 코치' 앱을 제공해 걸음 수 측정과 건강 관련 기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기록한 내용은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소속 전문가가 눔에서 제공한 대시보드로 모니터링을 한 후 피드백을 주고 코칭을 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문제를 겪고 있는 강북구 주민과 걷기 동호회에 속해 있는 회원이며 누구나 가능하고,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걷기 기록은 눔 코치 앱을 통해 자동으로 측정되며 건강 개선을 위한 올바른 습관 교정에 특화된 읽을거리와 미션이 매일 제공된다. 눔 코치 앱을 통해 전문 건강관리 코치가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적절한 피드백 메시지를 보내준다.

눔코리아의 정수덕 총괄 이사는 "겨울에는 움직임이 적어서 건강 관리가 어렵기 마련인데 눔 코치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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