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슐린 주사기 전문업체 ㈜메덱셀(대표이사 차동익)은 지난 8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Excellence in Employee Invention Promotion)’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제도는 고용계약이나 근무규정에 종업원이 업무상 한 발명을 기업이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종업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해주는 제도.

메덱셀은 우수기업 선정에 따라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권리의 우선심사 자격 및 4~6년차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이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관리 매뉴얼 교육 및 특허교육을 실시해 특허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해 특허 5건, 실용신안 2건을 출원했으며 현재 특허 3건, 실용신안 1건의 등록을 완료했다.

직무발명을 통해 개발된 ‘펜 타입 주사기 덮개’는 글로벌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수출이 진행 중이고, ‘펜니들에 대한 안전 보호시스템’은 현재까지 의료선진국에서 개발된 제품보다 성능과 생산성, 가격효율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으로 평가받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바이어들과 이미 사전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메덱셀 차동익 대표는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이후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해 항상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러한 결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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