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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총리 내정자…참여정부 때 '황우석 지원정책' 주도, 논문표절 의혹으로 낙마청와대 개각 발표

지난 5월9일 열렸던 새누리당 당선자 총회에서의 특강을 하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 모습. 연합tv 뉴스화면 갈무리.

[라포르시안]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청와대 비선실세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의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2일 오전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내했다고 밝혔다. 또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전 차관을 내정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행정학 교수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병준 신임 총리 후보는 저명한 행정학 교수로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며 "내정자의 가치관과 경륜에 비추어 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흥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으나 2005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황우석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 총리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안팎에서 '황우석 지원정책'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정부 내 비공식적인 황우석 박사 지원모임이었던 '황금박쥐' 클럽 멤버로도 참여했다.

당시 보건의료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국민들에게 황우석 환상을 부추겨 국가적 프로젝트로 수백억원의 정부연구비를 지원해 자신의 정책에 이용한 현정부의 주요 인사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 박기영 과학기술보좌관,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오명 과기부장관 등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게다가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맡고 있던 2006년 7월에는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이 거세지자 같은 해 8월 장관직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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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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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팔로 2016-11-03 16:12:20

    10년만에 황우석 박사의 주장이 옳았다는게 우리나라에서도 특허등록이 됨으로써 판명났는데 이 기자는 뭔 개소리를 하는겨???   삭제

    • 34maxim 2016-11-02 15:37:01

      노의 남자가 아니라 ;반 문재인, 친 안철수 인사'. 장관직에서 한번 낙마한 인물을 다시 총리에 임명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삭제

      • 순siri 2016-11-02 13:38:30

        정의당 심상정 의원 “김병준 교수 총리 인준은 불가능 하다”며 “단언하건데, 김병준 교수는 부총리에 이어 총리도 낙마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ㅎ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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